이재명 대표가 최근 중도층 표심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상속세, 종부세, 금투세 완화를 언급하며 기존의 진보적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다.
특히 '고용 유연성' 논의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전제로 하지만, 진보진영의 금기였던 만큼 눈길을 끈다.
또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상돈 전 의원 등 보수·중도 인사들과 접촉하며 중도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사실상의 대선 캠프'라 불릴 만큼 조직 개편을 통해 인재 영입에 힘쓰고 있다.
이는 3년 후 대선을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