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카일 하트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면서 투수 4관왕 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트는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탈삼진 1위는 키움 데 헤이수스에게 내줬고 다승은 삼성 원태인에게 1승 차이로 뒤지고 있다.
이번 부상으로 하트의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MVP 레이스에서도 김도영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3할4푼3리, 35홈런, 101타점, 131득점, 39도루를 기록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MVP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다만 하트가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면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으며, 삼성 구자욱이 시즌 종료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MVP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