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종교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다.
지난 1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난 데 이어, 오는 10월 2일에는 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목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의정갈등 중재 역할을 요청하며 종교계의 힘을 빌려 정부와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불교계에서 의대 증원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이 대표의 이러한 움직임은 의정갈등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해외 출장 중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도 귀국하는 대로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