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전 노동부 장관인 남재희 전 장관이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충북 청주 출신의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4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특히 1993~1994년 문민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공권력 사용을 자제하고 노사 타협을 이끌어내는 유연한 정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노사 화합을 위한 그의 노력은 오늘날에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9일 오전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