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 외무상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주목됩니다.
최 외무상은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토론회에 참석하며, 문화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이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9차 유엔총회에 참석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최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파견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