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SSG만 신경쓰고 있다"... 가을야구 향한 의지 불태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순위표는 안보려고 한다.
지금 순위라도 지켰으면 좋겠다.
하루하루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KT는 3위 LG와 2.
5게임 차, 5위 두산과는 0.
5게임 차, 6위 SSG와 2.
5게임 차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다른 팀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라며 “SSG만 신경쓰고 있다.
이틀 연속 경기를 재밌게 했더라.
한 팀이 이긴줄 알았는데 뒤집고, 잠시 뒤에 보면 또 뒤집고 그랬다.
우리와 SSG가 맞대결이 남아있다.
맞대결이 있는 팀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야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데 SSG도 계속 이기고 있다”라고 말하며 SSG와의 맞대결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