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국 대선, 북한 문제는 '트럼프 vs 해리스' 두 후보의 뚜렷한 대북 정책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리스 후보는 '동맹 강화'를 통한 억제 전략을 내세워 '바이든 행정부의 연장선'을 강조하는 반면, 트럼프 후보는 '최대 압박과 관여' 복귀를 예고하며 '김정은과의 개인 외교'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해리스의 '봉쇄' 전략은 안정적인 위협 관리에 초점을 맞추지만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트럼프의 '관여' 전략은 북미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열지만 한국의 국익과 충돌할 우려도 존재한다.
11월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북 정책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