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벤 라이블리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이블리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3.
87까지 낮췄다.
올 시즌 12승은 클리블랜드 구단 내 최다승으로 KBO리그 출신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라이블리는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2021년까지 활동했으며, 2022년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올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했다.
KBO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무대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역수출 신화'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