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거포 양석환이 오늘 30홈런에 도전한다.
9월 들어 타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30홈런에 단 한 발짝만 남겨두고 있다.
양석환이 30홈런을 달성하면 2020년 김재환 이후 4년 만에 두산에서 30홈런 타자가 탄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더욱이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에서 30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우즈와 김재환 뿐이었다.
양석환이 오늘 30홈런을 달성하면 '잠실 30홈런 타자' 대열에 합류하며 '우동수 트리오'를 넘어서는 역사를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