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길 전 주인도대사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안정적인 정치 체제와 모디 총리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하루 10km씩 고속도로가 늘어나는 등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까지 발전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디 총리가 집권한 2014년 이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대인도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도는 중국을 견제하는 IPEF와 쿼드에 참여하며, 미국과 중국, 러시아 사이에서 독자 외교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