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대구에서 뜨거운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는 반면, 한동훈 후보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홍 시장은 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윤심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등 다른 후보들은 홍 시장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고 각자의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핵무장 논쟁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핵무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반면, 원희룡, 윤상현 후보는 한미 핵 공유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