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엘리엇 라모스가 오라클파크 개장 이후 처음으로 오른손타자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하며 팀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라모스는 9회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 타구는 맥코비 만까지 날아가는 스플래시 히트였습니다.
2000년 개장 후 오른손타자가 맥코비 만에 홈런을 친 것은 라모스가 최초입니다.
라모스는 이정후의 부상으로 빅리그 기회를 잡아 올해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0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