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 후 세트피스 수비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에게 실점하며 패배했고,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과 똑같다.
너무 좌절스럽다’며 세트피스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이러한 발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세트피스 전술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되며,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 수비에 대한 비판에 대해 ‘항상 세트피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며 반박했지만, 손흥민의 지적은 팀 내부에서도 세트피스 수비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