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프로젝트 2025' 계획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프로젝트 2025'는 트럼프 재집권을 위한 180일 전환 전략으로, 연방준비제도 해체, 공무원 대거 교체, 기후변화 대응 무효화 등 급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주장을 "내 소관 밖이며, 읽지도 않았고 읽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핵심 의제 저자 37명 중 27명이 트럼프 행정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연관성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