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의 '괴물투수' 사사키 로키가 세이부전에서 위협구로 퇴장 당하며 5패를 기록, 한 시즌 최다패를 기록했습니다.
7회 노무라에게 던진 포크볼이 머리를 맞혔고, 심판은 위협구로 판정하며 퇴장을 명했습니다.
사사키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사구 퇴장을 당했습니다.
사사키는 이날 6이닝 4실점(3자책)하며 팀의 패배를 견뎌냈습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94이닝을 던지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2.
56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규정이닝 달성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진출 문제로 구단과 마찰을 빚었던 사사키는 올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괴물투수'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