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홈런 군단 롯데가 '성담장' 설치 이후 단타와 장타를 앞세운 소총부대로 변신했습니다.
올해 롯데는 팀 타율 2위, OPS 3위를 기록하며 타격 팀으로 변모했지만, 20홈런 타자가 없는 등 홈런은 부족합니다.
반면 2루타는 1위, 3루타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단타와 장타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입니다.
2010년 롯데의 강력한 타선을 이끌었던 홍성흔,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가 그립지만, 롯데는 '성담장' 이후 새로운 타선을 구축하며 2010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