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8·18 전당대회를 통해 당내 지지를 확고히 하며 차기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10월 예정된 공직선거법·위증교사 1심 판결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몸풀기에 돌입하며 '신 3김'이 이 대표의 대항마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김동연 지사는 친문계 인사 영입과 이 대표와 차별화되는 정책 행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김부겸 전 총리는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해외 체류 중인 김경수 전 지사는 연말 귀국 후 정치 무대 복귀를 예고하며 '신 3김'의 대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