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은 지난 4월, '협치'를 강조하며 화기애애하게 시작됐지만, 최근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과의 영수회담은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정치'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법안 일방 처리와 거부권 행사, 탄핵 소추안 등으로 양측 갈등이 격화되면서 '협치'는 사라지고 '대결'만 남았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고, 대통령실은 야당을 향해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라고 비난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국민을 향한 '큰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하며, '협치'를 통한 국정 과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