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마지막 홀 버디 퍼트로 옥태훈, 장희민, 강태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에서 열렸으며, 총상금 10억원이 걸려 있었다.
함정우는 우승 소감에서 가족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PGA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옥태훈의 9홀 최저타수 기록 경신, 이정환의 54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 등 역사적인 기록들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