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좌완 백정현이 최근 부진을 겪으며 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14일 SSG전에서 3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백정현은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이 14.
73에 달하며 구위 저하와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의 부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자기 장점을 전혀 못 살리고 있다.
제구도 자기가 원하는 코스에 들어가기 않고 있다.
구위도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백정현의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는 삼성은, 그에게 기회를 다시 줄 것인지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