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한화 이글스와의 잔여 경기에서 한 팀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5위 두산을 추격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3연전 결과는 2승 1패로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였다.
두 팀 모두 5위 두산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는 5위 두산과 5경기 차로 사실상 5강 희망이 사라졌다.
롯데는 두산과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SSG는 최근 롯데와 한화의 부진 속에 2위 삼성을 꺾으며 5위 두산을 2경기 차로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SSG는 23일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대반격을 노릴 수 있다.
이번 주는 두산과 SSG에게 운명의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키움, 삼성, KIA, LG와의 경기를 치러야 하며, SSG는 KIA, 키움, KT와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