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은 LPBA 8강에서 이윤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직전 투어에 이은 2연속 우승은 물론 PBA-LPBA 통합 단독 최다 우승(9회)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가영은 첫 세트에서 6이닝까지 밀리다가 7이닝부터 하이런 5점을 발판으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후 2, 3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윤애를 꺾었다.
한편, 한지은과 김다희는 각각 한슬기와 전지연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합류했고, 김민영은 이미래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 대진은 김가영-김민영, 한지은-김다희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