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를 포함해 61명에 대해 승부조작 혐의로 징계를 내렸다.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축구 활동 영구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수원FC와 계약을 해지했다.
손준호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가 팀 동료에게 받은 20만 위안(약 3751만 원)에 대한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중국축구협회는 FIFA에 손준호에 대한 세계적 차원의 징계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슈퍼리그 선수들은 재정 악화로 인해 생계형 승부조작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