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수원FC 손준호가 중국축구협회의 승부조작 혐의로 인한 영구 제명 징계에 대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공안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으며, 3월에 풀려났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가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해 축구 경기를 조작했다고 밝혔지만, 손준호는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손준호는 기자회견에서 '팀 동료에게 받은 20만 위안은 축구교실을 도와준 고마움의 표시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중국축구협회는 FIFA에 세계적인 차원의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중국축구계에서는 승부조작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며, 선수들은 재정난으로 인해 생계형 범죄를 저질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