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유로결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경문 감독은 유로결이 14일 경기에서 1루를 향해 달려가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속도를 줄인 것을 지적하며 '아웃 카운트 착각은 너무하다'고 비판했다.
유로결은 2군에서 열심히 하라는 감독의 말에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4회까지 2-10으로 끌려갔으나 7회와 8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9-12로 따라붙었다.
김경문 감독은 타자들의 투지를 높이 평가하며 졌지만 얻은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