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 조가 2024 홍콩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8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서승재-강민혁 조는 올림픽 8강 탈락 후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홍콩오픈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증명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