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5회초 김건희의 역전 투런포를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공략했다.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반면 KIA는 선발 양현종이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며 팀의 7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및 피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