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5년간 2천 명씩 늘리기로 한 것은 자신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조 장관은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천 명이라는 숫자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의혹을 덮기 위한 물타기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서영석 의원의 질문에 조 장관은 "내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복지부에서 처음 4~500명 수준을 논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잘못된 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