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9호 도루를 기록, 프로 데뷔 첫 40도루에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김도영은 1회 첫 타석에서 아쉽게 물러났지만,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곧바로 2루로 진루한 뒤 3루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키움 벤치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도 불구하고 원심이 유지되며 김도영의 도루는 인정되었습니다.
이 도루로 김도영은 지난 5일 이후 4경기 만에 도루에 성공하며 40도루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또한, 김도영은 이어진 공격에서 김선빈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시즌 131번째 득점을 기록, 2014년 서건창의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