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최지광이 지난 14일 SSG전 7회말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X-ray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맞고 추후 MRI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삼성은 최지광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힘을 믿고 마지막 SSG전 승리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으로, 올 시즌 SSG전 3경기 2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태인은 이날 승리 시 15승을 기록하며 2015년 윤성환 이후 9년 만에 삼성 토종 15승 투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