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홈런왕' 심정수의 둘째 아들 케빈 심(22, 애리조나)이 마이너리그 싱글 A 하이에서 1할대의 부진한 타율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올해로 프로 2년 차인 심은 107경기에서 타율 0.
199, 8홈런 31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특히 삼진 104개를 당하며 볼넷 28개에 그쳐 선구안과 컨텍 능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내년이면 프로 3년 차가 되는 심은 고교 졸업 후 입단한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많아 상위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마이너리그에서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