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홈런왕' 심정수의 둘째 아들 케빈 심(22, 애리조나)이 마이너리그에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싱글 A 하이 리그에서 타율 0.
199, 8홈런 31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볼넷 28개에 삼진 104개를 기록하며 선구안과 컨텍 능력 부족을 드러냈다.
특히 4월 이후로는 꾸준히 1할대 타율에 머물렀다.
내년이 프로 3년차인 케빈 심은 상위 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마이너리그에서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