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연이어 언론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10일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 순찰 등을 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MBC와 JTBC는 이를 두고 '대통령 부인의 행보가 대통령보다 더 많이 보도된다'며 비판했습니다.

11일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전주 역할을 했던 손씨가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로 인해 김건희 여사의 사법리스크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감사원은 김건희 여사의 개입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참여연대는 감사원이 대통령실 눈치를 보았다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