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14일 한화전에서 1.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130세이브를 달성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 타선의 폭발적인 공격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필승조의 불안한 모습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원중이 흔들리는 팀을 구하며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원중은 개인 기록에 대한 겸손함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태형 감독 또한 김원중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며 그의 역할을 강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는 15일 한화전을 앞두고 황성빈을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황성빈은 지난 7일 SSG전에서 손 부상을 입었지만,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