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최다승&최다 탈삼진 투수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7홈런 48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노렸지만 세일의 막강한 투구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도루 기회를 놓쳤고,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7회까지 1-10으로 크게 뒤지자 8회초 오타니를 대타로 교체하며 승부를 포기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
289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