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이앤에프 최대주주 김상훈의 이색적인 공시 행보가 주목된다.
'모험가'로 자신을 소개하며 경영권 분쟁을 겪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회사의 실적은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지속적인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하며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철회되면서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식 거래는 지난 3월 27일부터 정지된 상태이다.
김상훈의 공격적인 경영 방식이 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더 큰 위기를 불러올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