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400건 넘는 임금체불에 '시름'... 퇴직금은 '깜깜'
티몬과 위메프가 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00건이 넘는 임금체불 진정이 접수되었으며, 이미 지난해 5월과 11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 미지급으로 근로감독을 받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퇴직금 체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티몬과 위메프는 퇴직연금에도 가입하지 않아 직원들의 피해가 더욱 크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며, 퇴직연금 미가입 기업의 경영 위기 시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