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전설적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이 14일 잠실에서 열렸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에서 뛰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특히 2016년에는 22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은퇴식에서 니퍼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로 양의지를 언급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양의지 역시 니퍼트의 은퇴를 눈물로 지켜보며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은퇴식 내내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까지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확인하며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