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생산에 사용되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며 핵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공개된 시설에는 원심분리기 수백, 수천 대를 연결한 '캐스케이드' 설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북한이 연간 8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200kg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공개된 원심분리기는 기존보다 크기가 작아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북한이 원심분리기 개량에도 성공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시설이 평양 인근 강선 단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