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재선군수 출신의 유근기 후보, 3선 군의원을 지낸 강대광 후보를 누르고 세 번째 곡성군수 도전에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정의당에서 당적을 옮긴 박웅두 후보가 두 번째 곡성군수선거에 도전한다.
무소속에선 목포대 교수를 지낸 이성로 곡성미래연구소장과 불공정 경선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전남도의회 부의장 출신의 정환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조상래 후보가 박웅두 후보를 4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조국 대표는 호남 진격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펼치고 있어 이번 재선거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 구도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