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가에 조국혁신당 입당 열풍이 불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전북 비례지지율 49.
69%를 기록하며 민주당을 넘어선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복당 불허된 인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한기 전 전북도의원 등이 조국혁신당 입당을 선언했으며, 강동원 전 국회의원, 이정훈 전 서울시 강동구청장 등도 입당을 검토 중이다.
특히 장영수 전 장수군수,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 등 민주당 복당 불허된 인사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2026년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는 지역 기반과 후보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10월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수 및 영광군수 재선거 결과가 2026년 지방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