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대권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먹사니즘'과 '격차 해소'를 내세우며 경제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재명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AI 등 신산업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며 박정희와 김대중의 경제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한동훈 대표는 기존 보수 정당의 낙수효과론에서 벗어나 격차 해소를 내세우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모습이다.
두 대표는 서로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