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7~8월 전당대회 이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당선 이후 당정 갈등과 의료 공백 우려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당선 이후 안정화되며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8%, 민주당은 33%로 나타났으며, 양당 간 격차는 5%p로 확대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5월 29%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이 전당대회 이후 35%까지 회복했지만, 한동훈 대표의 컨벤션 효과가 사라지고 당정 갈등 심화, 의료 공백 우려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2기 이재명 체제 안정화와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