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이상영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최소 1년 선수 자격 실격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이상영은 지난 14일 오전 6시 14분쯤 경기도 성남에서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고, 피해 차주가 신고하여 경찰에 적발되었다.
경찰은 이상영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지만, 뺑소니 의도가 없어 귀가 조치했다.
LG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사실을 신고하고,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동승한 2군 투수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다.
KBO 규정에 따르면 면허 취소는 1년 실격 처분이 내려지기 때문에 이상영은 1년 선수 자격 실격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