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심 시설을 처음 공개한 날, 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체결된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이행을 위한 것으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하도록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할 경우 '러시아와 서방의 전쟁'이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미국은 관련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무기 제한이 풀리면 러시아군 기지를 몇 달 안에 파괴 가능하다며 서방의 결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