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등 8개 의사단체가 정부의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전공의 사직 관련 수사 중단과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인정하고 입장을 바꾸면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는 의협의 협상 테이블 참여를 거부하며 '임현택 의협 회장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협은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임을 강조하며 전공의·의대생의 개별 판단은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