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 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한 장관은 의료계의 반발을 고려해 정원 재조정을 요구했지만, 한 총리는 현 상황 관리 가능하다며 반대했다.
이에 대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대화 거부로 의료계에 성과를 주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상돈 전 의원을 만났다.
이재명 대표는 이 만남을 통해 중도 확장 행보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로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2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의료대란과 함께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이후 10%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