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가 9월 14일 잠실 KT전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8년간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한 니퍼트는 2016년 MVP 수상, 외국인 최초 100승-1000탈삼진 달성 등 輝煌한 기록을 남겼다.
은퇴식에는 팀 동료들과 팬들이 함께하며 눈물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고, 니퍼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두산은 니퍼트의 은퇴식과 함께 KT를 2-1로 꺾고 승리하며 4위 맹추격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