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은퇴식, 양의지 눈물... '영혼의 배터리' 마지막 인사에 팬들도 눈물바다
두산 레전드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이 14일 잠실에서 열렸다.
니퍼트는 시구자로 등장해 옛 동료 양의지와 포옹하며 눈물을 보였고, 양의지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니퍼트는 은퇴사를 통해 양의지에게 "내 형제여"라며 감사를 표했고, 양의지 역시 "영원한 1선발"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옛 동료들은 니퍼트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팬들 역시 니퍼트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