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제보한 방심위 직원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뉴스타파, 경향신문, MBC, JTBC 등 유명 언론사 기자들의 이름과 언론사명이 검색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류희림 위원장 친인척, 청부민원 등 키워드와 함께 언론인 정보를 검색하며 공익제보자를 색출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언론노조는 이를 언론인 사찰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경로 확인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압수수색의 본질이 공익제보자 처벌에 맞춰져 있다는 의혹은 커지고 있다.